'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개막전 승리

서대원 기자 2021. 10.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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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남자부 통합 우승팀인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팀의 에이스 정지석의 공백 속에서도 대한항공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전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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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남자부 통합 우승팀인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팀의 에이스 정지석의 공백 속에서도 대한항공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전력을 뽐냈습니다.

호주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링컨이 양 팀 최다인 31득점에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하며 화끈한 데뷔전을 치렀고, 임동혁도 19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올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알렉스도 26득점에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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