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 준비 '올인'..국민의힘 '맞수토론' 여진

최아영 입력 2021. 10.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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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감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어제 치러진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맞수토론을 두고 네거티브냐, 검증이냐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번 경기도 국감, 사실상 '이재명 국감'으로도 불리는데, 이재명 후보를 향한 야당의 파상공세가 예상되죠?

[기자]

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이틀 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섭니다.

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가 국감에 출석하는 만큼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를 방불케 할 전망인데요.

특히 국감 내내 대장동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라고 몰아붙인 국민의힘의 파상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도 대장동 의혹을 꺼내 들면서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이종배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계획 관련 내부 공문에 최소 10차례 서명했다며 '배임 혐의'를 꺼냈습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책임자가 산하기관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살피는 건 당연한 절차라며 이종배 의원을 향해 의정활동 전에 무슨 일을 해봤느냐며 쏘아붙였습니다.

여기에 공식 일정 없이 국감 준비에 들어갔던 이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윤 전 총장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 검사로서 대장동 관련 대출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을 매개로 윤석열, 김만배, 박영수 세 사람이 등장하고, 윤 전 총장에게는 이해 못 할 우연이 너무 많다며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윤석열 전 총장 같다고 되받아쳤습니다.

이 후보가 그동안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토건 비리라고 주장해온 만큼 모레 국감에서도 적극적으로 맞대응에 나설 전망입니다.

[앵커]

어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들끼리 1대 1 첫 맞수토론을 벌였는데, 오늘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발단이 된 것은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맞수토론입니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정책 대결을 보여줬다면,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도덕성 문제를 끊임없이 지적했고 이런 태도를 윤 전 총장이 비판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이에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홍 의원은 도덕성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해야 한다며 발끈했습니다.

여기에 이준석 대표도 신경전을 우려한 듯 초기 기 싸움이 있을 수 있지만, 건설적인 주제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는데요.

다음 주 금요일 YTN 생중계로 치러지는 맞수 토론 2차 전을 앞두고 윤석열 전 총장은 외부 일정 없이 만반의 준비 들어갔습니다.

반면, 다른 주자들은 토론회 준비 대신 당심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수원과 용인, 분당, 성남 등 경기도 일대를 돌며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고,

유승민 전 의원은 모레 합동 토론회가 치러지는 부산으로 달려가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현장 대신 유튜브 출연을 통해 표심을 호소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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