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오는 19일 고관절 수술.."내년 합류 문제없어"

류선우 기자 2021. 10.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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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한화 김범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의 좌완투수 김범수가 오는 19일 우측 고관절 수술을 받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오늘(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시즌이 아직 남았지만 내년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계획된 수술을 빨리 받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범수가 내년 시즌 개막부터 합류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올 시즌 한화 불펜에서 가장 많은 70⅔이닝을 책임진 김범수는 최근 고관절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지난달 27일 1군에서 말소된 뒤 이달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투구 중 몸에 이상을 느껴 2군으로 내려갔고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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