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감독, "새로운 도전 꼭 이겨내겠다"

우충원 2021. 10.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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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이겨내겠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비대면 기자회견서  "내일 8강전은 굉장히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내일 관중들이 오는데 울산에서 많은 팬들이 오실 거라고 기대한다"라면서 "모든 여건이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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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새로운 도전을 이겨내겠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비대면 기자회견서  "내일 8강전은 굉장히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내일 관중들이 오는데 울산에서 많은 팬들이 오실 거라고 기대한다"라면서 "모든 여건이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북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홍 감독은 "올 시즌 전북에게 패하지 않은 것은 팀 내부적으로 분명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내일 경기는 새로운 경기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우리팀 상황을 점검해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전북에게 패하지 않았지만 전북은 분명 강한 팀이다. 라이벌전은 압박이 크게 느껴진다. 우리가 얼마나 이겨낼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 선수들이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준의 몸상태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 중 부상선수가 있다. 팀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선수들을 믿고 임해야 한다. 누가 나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대해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어느 시점이라고 말하가는 어렵지만 매 순간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경기 시작과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감독은 "지금 당장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줄 상황은 아니다. 경기 직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할 수 있고 압박감을 이겨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아직 도전자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꼭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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