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강부자 "윤유선과 모녀 연기호흡..며느릿감으로 점찍기도"

하수나 2021. 10.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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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는 윤유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인 강부자가 출연했다.

강부자는 "윤유선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청실홍실'이라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유선이는 어릴 적부터 며느리 삼겠다고 점찍어둔 아이였다. 그렇게 참하고 엄마 말도 잘 듣고 아주 얌전한 아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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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강부자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는 윤유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인 강부자가 출연했다. 

강부자는 “11년 동안 이 연극을 하면서 더블 캐스팅으로 해본 적이 없다. 지방공연과 해외공연, 전국을 돌면서도 항상 혼자 했다”라며 “한 번도 무대에 올라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무대에 오르면 에너지가 생긴다”고 무대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딸 역할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유선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강부자는 “윤유선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청실홍실’이라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유선이는 어릴 적부터 며느리 삼겠다고 점찍어둔 아이였다. 그렇게 참하고 엄마 말도 잘 듣고 아주 얌전한 아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유선아, 넌 내가 나중에 며느리 삼을 거야’라고 계속 그랬다. 유선이가 다 큰 뒤에 제 아들이 미국에 있었는데 어느 날 유선이가 오더니 내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선생님 저 미국으로는 시집 안가요’라고 그러더라. 그걸 어떻게 거절할까 고민했나보더라”고 당시 윤유선의 순수했던 반응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는 판사 남편과 결혼, 아주 잘 살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강부자는 ‘친정엄마와 2박3일’에 대한 토크와 기억에 남는 관객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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