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정부 '경제통' 이경식 前 부총리·한은총재 별세

계훈희 입력 2021. 10.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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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전 한국은행 총재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어제(15일)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1933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57년 한국은행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우자동차 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민간·공기업 대표도 역임했습니다

문민정부 출범 후 초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취임했고, 한은 총재까지 맡으며 YS 정부의 대표적 경제 관료로 꼽힙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2월 임창렬 당시 경제 부총리와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지원서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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