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장 찾은 빌 게이츠 부부..이혼 후 처음으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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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65)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전 아내인 멜린다 프렌치가 이혼 후 처음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미국 뉴욕의 웨스트체스터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방문했다.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8월 이혼한 후 처음이다.
게이츠는 이혼 발표 직후 멀린다에게 32억달러(약 3조6670억원) 규모의 주식을 양도했고, 이혼을 확정한 뒤에는 24억달러(약 2조7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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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빌 게이츠(65)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전 아내인 멜린다 프렌치가 이혼 후 처음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미국 뉴욕의 웨스트체스터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방문했다. 딸 제니퍼(25)의 결혼을 하루 앞두고 결혼식이 열리는 장소를 방문한 것이다.
빌 게이츠는 검은색 정장을 입었고, 멜린다 프렌치는 화려한 드레스 차림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8월 이혼한 후 처음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 27년만에 별거를 발표한 바 있다.
게이츠는 이혼 발표 직후 멀린다에게 32억달러(약 3조6670억원) 규모의 주식을 양도했고, 이혼을 확정한 뒤에는 24억달러(약 2조7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넘겼다. 다만 양측의 최종 재산 분할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혼을 발표한 이래 게이츠에게는 여성 편력 등 사생활 추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제니퍼는 16일 5살 연상의 승마선수 나옐 나사르(30)와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이 열릴 장소는 약 15만평(50만1810㎡) 규모로 알려졌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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