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확진 보도..KFA는 촉각 곤두세우며 "현재 확인 중"

안영준 기자 2021. 10.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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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대한축구협회(KFA)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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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2021.10.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대한축구협회(KFA)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데일리 홋스퍼'는 SNS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선수는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다른 현지 언론 SNS들도 손흥민의 코로나19 소식을 빠르게 퍼트리고 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른 직후기에, KFA로서도 당혹스러울 소식이다.

KFA 관계자는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KFA도 현재 확인 중이다. 아직 토트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받은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에서 훈련·경기를 진행한 다른 선수들이 코로나19에 전파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KFA 관계자는 "선수단은 귀국해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그 이외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과의 경기를 위해 테헤란으로 출국을 앞둔 손흥민이 8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8/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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