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대장동 공문 10여 차례 서명?..너무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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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16일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2014~2016년) 대장동 개발 사업 세부 내용이 담긴 공문에 최종 결재자로 10여 차례 서명했다는 주장에 대해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일축했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입안부터 사업 방식 결정, 배당금 사용 용도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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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16일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2014~2016년) 대장동 개발 사업 세부 내용이 담긴 공문에 최종 결재자로 10여 차례 서명했다는 주장에 대해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일축했다.
이 후보 대변인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성남시정의 최고 책임자로 산하기관의 주요 업무나 경과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입안부터 사업 방식 결정, 배당금 사용 용도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후보가 민간업자의 과도한 수익을 예상하고도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는 걸 내버려 둔 게 아니냐는 지적 등을 하며 "성남시청 결재라인이 화천대유 몰아주기에 대한 보고를 일일이 받았다면 배임혐의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종배 의원님 의정활동 전에 무슨 일 해보셨나"라며 "대장동 관련 10차례 서명을 보니 도시개발법과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성남시장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들이다.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결재인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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