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성' 박살낸 신성 황희찬, '빌라'쯤은 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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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新城, New castle)을 격파하고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황희찬이 이번엔 '빌라'를 눈 앞에 뒀다.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지는 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는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이 중위권에서 탈출하기 위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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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신성(新城, New castle)을 격파하고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황희찬이 이번엔 '빌라'를 눈 앞에 뒀다.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지는 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는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이 중위권에서 탈출하기 위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용맹한 공성 병기처럼 뉴캐슬전에서 결정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황희찬은 '이란 공습'을 펼친 국가대표팀에서는 골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소속팀에서는 첫 시즌임에도 적응기간 없이 바로 3호골을 터트리며 팀 내 신뢰받는 선수로 거듭난 바 있다.
특히 리그 4경기 3골에 빛나는 골 결정력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다. 왓포드와 펼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멀티골로 자신의 득점력을 입증했다.
한편, 뉴캐슬전 황희찬의 두 골 모두 라울 히메네스의 발 끝에서 만들어졌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에는 공격 전면에 나서며 리그에서 단 하나의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으나(4골 0도움) 이번 시즌에는 황희찬을 전적으로 믿으며 벌써 2개의 도움을 쌓은 만큼, 더 많은 공격 옵션을 통해 상대팀의 머리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
상대팀 아스톤 빌라는 에버튼과 맨유를 연달아 제압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손흥민이 버티고 선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잠시 주춤한 데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우리 나라 선수인 '황희찬'이 버티고 섰다.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를 앞세운 공격진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역습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으며, 무난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타이론 밍스, 코트니 하우스 등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이 울버햄튼의 빠른 스피드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울버햄튼 연승의 주역이었던 황희찬-히메네스 콤비가 계속해서 멋진 호흡을 선보일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의 맞대결은 16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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