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은 채종원에서' 산림품종관리센터 숲 체험 눈길

윤원진 기자 2021. 10.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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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가을 채종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림품종관리센터의 숲 프로그램은 유아나 청소년, 노인, 소외계층 등 대상별로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최은형 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이 숲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품종관리센터의 숲 프로그램에는 올해에만 236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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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원 생산한 씨앗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유아 '씨앗여행 일기', 노인 '노노케어' 등 다양화
16일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가을 채종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숲 체험 모습.(산림품종관리센터 제공)2021.10.16/©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가을 채종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은 독서의 계절, 씨앗 책갈피'라는 주제로 채종원에서 생산한 종자(씨앗)를 교육에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채종원(seed orchard)은 국유림 등에 심을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는 공급원이다.

최근 채종원은 종자 생산 기능을 넘어 산림유전자원을 경영·관리하고 보존·유지하는 경제·사회적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에 채종원은 충북 충주·청주(266㏊), 경남 사천(266㏊), 강원도 춘천·인제(184㏊), 강릉·평창(195㏊), 전북 고창(122㏊), 경기도 수원(51㏊), 제주도(148㏊) 등이 있다.

산림품종관리센터의 숲 프로그램은 유아나 청소년, 노인, 소외계층 등 대상별로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유·초등부 학생이 참여하는 '씨앗여행 일기'는 씨앗으로 지도와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로 진행한다. 바이킹 해먹타기, 외줄 그네타기, 타잔 슬랙라인 타기 등 놀이학습도 흥미롭다.

중·고등부 학생을 위한 '숲 잡(JOB)로 내일로'는 전문적 산림직업 체험활동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채종원과 GENE뱅크, 종자저장 시스템 견학으로 이뤄진다.

'라르고 숲 여행'은 장애인이 참여하는데 씨앗을 이용한 촉각과 색감 자극 수업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의 안전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운영한다.

노년층 대상인 '노(NO)노(老)케어'는 수종별 종자 구분하기, 공기놀이 등으로 진행한다. 느긋하게 숲 속을 걸으며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에 산림품종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최은형 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이 숲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품종관리센터의 숲 프로그램에는 올해에만 2364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산림품종관리센터의 채종원 숲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숲 체험을 하고 있다.(산림품종관리센터 제공)2021.10.16/© 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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