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ACL 한일전 앞두고 "팬들에 승리 안길 것"

류선우 기자 2021. 10.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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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참석한 김기동 포항 감독(왼쪽)과 이승모 (전북 현대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나고야 그램퍼스와 '클럽 한일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오늘(16일) 나고야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8강전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포항과 나고야는 내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 4강 진출이 걸린 단판 대결을 진행합니다.

앞서 두 팀은 대회 조별리그 G조에서도 두 차례 맞붙었는데, 포항은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G조 1위를 차지한 나고야는 16강에 올라 대구FC를 4-2로 꺾었고, 조 2위 포항은 16강에서 세레소 오사카에 1-0으로 이겨 8강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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