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프라이빗 스테이지' 뒷이야기

김혜정 기자 입력 2021. 10.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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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가 글로벌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에 ‘TMI’ 19화를 게재했다. ‘1ST PRIVATE STAGE [TEU-DAY]’ 당시 트레저의 공연 리허설, 백스테이지 장면들이 담긴 영상이다.

트레저는 런스루 리허설임에도 매 순간 실전처럼 임했다. 파워풀한 에너지, 칼군무, 표정 어느 하나 흐트러짐 없이 진행된 리허설은 마치 본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그동안 진심을 다해 준비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팬들과 첫 만남인 만큼 잔뜩 기대에 부푼 트레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팬들로 가득 채워진 공연장을 상상하며 묘한 기분을 즐겼고, 관객들이 입장하는 모습을 먼발치서 지켜보며 온몸으로 환희를 표출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연이 시작됐다. 익숙한 전주가 흘러나오자 트레저 메이커는 푸른 불빛으로 물든 응원봉을 연신 흔들며 뜨겁게 호응했다. 트레저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화이팅”을 외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어 다채로운 무대, 완벽한 퍼포먼스, 다양한 토크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을 마친 트레저는 “오늘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다. 살면서 두 시간 반이 제일 빨리 지나갔다. 함께해 준 트레저 메이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아직 트레저 메이커와 하고 싶은 게 많이 남아있다”고 덧붙여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트레저는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데뷔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와 다채로운 구성의 코너를 통해 100여 개국 트레저 메이커를 매료시킨 이들은 “최대한 빨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컴백을 예고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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