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발상지는 김해시"..제1회 구지가 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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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는 고대가요 '구지가'(龜旨歌)가 전해온다.
구지가는 김해 가락국(금관가야) 시조이자 김해김씨 시조인 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맞이하며 주민들이 구지봉(龜旨峯)에 모여 춤추며 부른 노래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는 이를 기념하려 구지가 문학상을 올해 처음 제정하고 16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제1회 구지가 문학제를 개최했다.
허성곤 김해시장 등 참석자들은 먼저 구지가가 전해 내려오는 김해시를 '한국문학 발상지'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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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에는 고대가요 '구지가'(龜旨歌)가 전해온다.
구지가는 김해 가락국(금관가야) 시조이자 김해김씨 시조인 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맞이하며 주민들이 구지봉(龜旨峯)에 모여 춤추며 부른 노래로 알려져 있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 놓아라, 만약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는 가사가 삼국유사에 전한다.
문학계는 구지가가 국문학상 중요한 서사시면서 지금까지 전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노래로 판단한다.
김해시는 이를 기념하려 구지가 문학상을 올해 처음 제정하고 16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제1회 구지가 문학제를 개최했다.
허성곤 김해시장 등 참석자들은 먼저 구지가가 전해 내려오는 김해시를 '한국문학 발상지'로 선포했다.
조정인 시인은 '산사나무는 나를 지나가고 나는 산사나무를 지나가고'란 작품(시)으로 제1회 구지가문학상,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손성자 시조시인은 '가야의 거리'로 가야문학상,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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