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선 추정 목선 백령도서 발견..軍 "군 선박 아니다"
류인하 기자 2021. 10. 16. 14:02
[경향신문]
서해 최북방 백령도 해안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배가 떠내려와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군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16일 오전 9시쯤 인천 백령도 북쪽 해안에 3t급 목제어선이 좌초된 상태에서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군 선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NLL(북방한계선) 이북에서부터 선박이 내려오는 것을 포착해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선박이 북측에서부터 자체 동력없이 해류에 의해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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