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두경민, 출전은 하나 무리는 시키지 않을 것" [스경X라이브]

고양 | 윤은용 기자 입력 2021. 10. 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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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KBL 제공


“두경민은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기용하겠다.”

부상으로 결장한지 한 경기만에 다시 코트로 돌아온 두경민에 대해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무리는 시키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유 감독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두경민의 발목 상태가 좋아져서 출전을 하려고 한다. 많은 시간보다는 부상없이 게임을 치르도록 하는게 목표”라며 “시즌 초라 완전히 낫게 하고는 싶은데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 경기를 뛰면서 부상 없이 가는 쪽으로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호조를 보이다 지난 수원 KT전에서 두경민의 결장으로 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유 감독은 “우리가 두경민이나 김낙현이 혼자 뛸 때 다른 선수들에게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니콜슨은 자기 몫을 하겠지만, 나머지 선수들 쪽에서도 득점이 좀 나와줘야 경기가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오리온의 핵심 선수인 이승현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우리가 오리온이랑 게임할 때 이승현의 컨디션이 좋으면 늘 어려운 게임을 했다. 볼 없는 자리 싸움에서 인사이드에 좋은 자리를 주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고양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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