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확진?..'갈길 바쁜' 토트넘, 초비상

이승배 2021. 10.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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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한 명이 손흥민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감염된 게 사실이라면 당장 월요일 새벽 뉴캐슬전부터 3경기에 나설 수 없어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큰 악재입니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자국 대표팀에 소집됐고, 손흥민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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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한 명이 손흥민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감염된 게 사실이라면 당장 월요일 새벽 뉴캐슬전부터 3경기에 나설 수 없어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큰 악재입니다.

이승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주 동안 국가대표팀으로 흩어졌던 선수들이 다시 모인 토트넘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그런데 한 명이 다름 아닌 손흥민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더 타임스'는 확진자 소식과 함께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코로나19 때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는 SNS에 감염된 선수가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도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시사했습니다.

[누누 산투 / 토트넘 감독 :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나면 항상 큰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우리에게도 문제가 생겼지만, (뉴캐슬과) 경기 전에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자국 대표팀에 소집됐고, 손흥민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확진 선수는 영국 방역 규정에 따라 열흘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월요일 새벽 뉴캐슬전은 물론, 22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 원정경기에도 나설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세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면서 득점이 없는 해리 케인 대신 에이스로 올라선 손흥민이 전력에서 빠진다면 큰 타격입니다.

토트넘 구단은 감염 선수가 누군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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