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초겨울 추위'

이설아 2021. 10. 16. 1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에는 서울이 11도 등 어제보다 10도 이상이나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곤두박질치며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64년 만에 가장 낮을 전망입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2004년 이후 17년만입니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이들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이 아침 기온과 별반 차이 없겠습니다.

더웠다..추웠다..하는 날씨에 몸이 느끼는 충격이 상당히 클텐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