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사적모임 백신완료자 6명 포함 10명까지

박성원 2021. 10. 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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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함에 따라 1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으로 판단하고,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 운영기간 필요,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방향 확대,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는 급격한 유행확산을 초래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수칙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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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함에 따라 1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다. 대구시청 전경 / 대구=박성원 기자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함에 따라 1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으로 판단하고,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 운영기간 필요,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방향 확대,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는 급격한 유행확산을 초래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수칙을 조정했다.

사적모임에 대해서는 미접종자인 경우 4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가 6명 이상인 경우 최대 10인까지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기존 22시 운영시간 제한에서 24시로 제한이 완화되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22시 제한에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¾만 운영(3단계 기준)이 가능했지만, 손실보상 대상이 아닌 상황에서 생업의 어려움, 그리고 현장 점검의 애로점 등을 고려해 객실 운영제한을 해제한다.

실내·외 체육시설은 3단계에서 샤워실 운영이 제한됐지만, 이번 거리두기 조정으로 샤워실 운영 제한이 해제된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해 지역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종교시설은 기존 방역수칙(20%+접종완료자 산정제외)을 변경 없이 적용하고, 결혼식장은 2단계 수칙(99명+접종완료자 산정제외)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일상으로 복귀를 앞두고, 가을 행락철로 인해 다시 유행이 확산될까 우려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이번 가을, ‘가족 단위(소규모)로 이동거리·일정을 최소화’해 주시고, ‘기본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을 통해 일상회복으로 차질 없이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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