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웬델 카터 주니어와 연장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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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에 재건을 위한 순차적인 행보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웬델 카터 주니어(센터-포워드, 208cm, 122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기존 전력을 모두 정리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카터는 지난 시즌 시카고와 올랜도에서 54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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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에 재건을 위한 순차적인 행보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웬델 카터 주니어(센터-포워드, 208cm, 122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로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카터는 연간 1,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체결된 계약으로 해당 계약은 2022-2023 시즌부터 적용된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카고 불스에서 올랜도로 트레이드가 됐다. 올랜도는 기존 전력을 모두 정리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니콜라 부체비치(시카고), 애런 고든(덴버), 에반 포니에이(뉴욕)를 모두 내보냈다.
부체비치를 보내는 대신 유망주 센터인 카터 주니어, 오토 포토 주니어(골든스테이트), 2021 1라운드 티켓(프란츠 와그너 지명)과 2023 1라운드 티켓(4순위 보호)을 받았다. 다른 트레이드로 유망주와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구성을 위한 속도를 내게 됐다.
카터는 지난 시즌 시카고와 올랜도에서 5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5분을 소화하며 11.2점(.503 .294 .732) 8.2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랜도에서는 22경기에서 평균 26.5분 동안 11.7점 8.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신인 때부터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성장이 다소 정체가 된 느낌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만큼 잠재력이 적지 않다.
한편, 올랜도는 이번에 감독을 교체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스티브 클리포드와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재건에 돌입한 만큼, 젊은 지도자를 원했고, 지난 시즌까지 댈러스 매버릭스의 저말 모슬리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앉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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