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등교 재개 앞두고 청소년 백신 접종 개시

김범수 2021. 10. 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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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다음달 일부 학교의 등교 재개를 앞두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당국은 전날 12∼17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필리핀 교육당국은 다음달에 각급 학교 120곳에 대해 시범적으로 등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필리핀은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뒤 등교가 중단된 17개 나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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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대상..다음달 학교 120곳 시범 등교
지난 9월 마닐라에서 안전한 수업 재개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학생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다음달 일부 학교의 등교 재개를 앞두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당국은 전날 12∼17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는 각급 학교들이 안전하게 대면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필리핀 교육당국은 다음달에 각급 학교 120곳에 대해 시범적으로 등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필리핀은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뒤 등교가 중단된 17개 나라 중 하나다.

필리핀은 기저 질환이 있는 청소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필리핀은 270만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중 7.8%가 10∼19세의 연령대에 속한다.

한편 필리핀은 전날 7천6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두달 만에 가장 낮은 신규 확진자 수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수도 마닐라 일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한다.

필리핀은 현재 전체 인구 1억1천만명 중 2천400만명이 백신을 맞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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