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놀이터 디자인캠프단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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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16일 어린이문화센터 내 조성할 공공 실내놀이터 기본 구상안 마련을 위해 어린이 디자인캠프단 랜선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편 디자인캠프단은 오는 12월 어린이문화센터 건축설계자, 어린이 건축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맞춤형 건축수업을 통해 놀이터 드로잉 디자인을 도출하고 어린이문화센터 내외부 시설, 프로그램 등 건립 전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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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16일 어린이문화센터 내 조성할 공공 실내놀이터 기본 구상안 마련을 위해 어린이 디자인캠프단 랜선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어린이 디자인캠프단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0명, 양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5명,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생 25명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랜선회의는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활동이다.
이날 회의에서 고기웅 건축가가 강사로 나서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주제로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건축가 고기웅은 그동안 아동관련 단체, 지자체 등과 함께 도시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디자인캠프단 어린이들이 사전에 제출한 놀이터 디자인 스케치와 세계 곳곳 놀이터 사진을 보며 어린이가 원하는 놀이공간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실현 가능한 공공 실내놀이터 디자인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보육과장은 “어린이 중심 디자인캠프 운영을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놀이활동에 적합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날 나온 의견을 기본구상안에 반영할 것”이라며 “어린이가 상상하고 꿈꿔왔던 기존과 놀이터와 차별화된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캠프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캠프단은 오는 12월 어린이문화센터 건축설계자, 어린이 건축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맞춤형 건축수업을 통해 놀이터 드로잉 디자인을 도출하고 어린이문화센터 내외부 시설, 프로그램 등 건립 전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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