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손흥민 확진 가능성 제기에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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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29·토트넘)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관련 내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대한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확인되거나 통보를 받은 내용은 없지만 관련 보도가 나온 만큼 손흥민의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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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19 양성 판정…손흥민 가능성 제기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없어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29·토트넘)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관련 내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해당 선수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일리 홋스퍼'는 "손흥민과 브리안 힐(스페인)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알렸다. 골닷컴 역시 "공격수 손흥민과 윙어 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아직 구단이나 본인들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현지 언론들은 둘의 감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오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최소 3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해 지난 5일 대표팀에 합류했고, 7일 시리아, 12일 이란과의 경기를 소화했다. 영국-한국-이란-영국을 거치는 일정을 거쳤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큰 문제가 남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도를 접한 대한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확인되거나 통보를 받은 내용은 없지만 관련 보도가 나온 만큼 손흥민의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A대표팀에 합류했던 선수들은 국경을 이동하거나 팀에 복귀하면서 별도 코로나19 검사를 계속해서 받았고, 이후에는 클럽별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다.
10월 소집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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