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부마항쟁의 한마음, 부울경 메가시티로"
나연수 입력 2021. 10. 16. 12:10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의 미래비전일 뿐 아니라, 온 국민의 삶을 골고루 발전시키자는 우리 공동체의 약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6일) 제42주년 부마항쟁 기념식에서 부마민주항쟁에서 경남과 부산의 시민들은 하나가 되어 싸웠고, 바로 그 마음으로 지금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 장을 함께 열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대한민국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동북아 물류 플랫폼, 수소 경제 구축 등 다양한 공동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부마민주항쟁은 그토록 단단해 보였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리고 1980년 '서울의 봄'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마민주항쟁이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우리 곁에 오래도록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하는 것이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큐 촬영 중 "내가 죽였지" 자인...21년만에 죄값 받았다
- '대장동 3인방'의 엇갈린 주장...남욱 조사가 분수령
- 중고차시장 개방 결정 '제자리걸음'...중기부 시간끌기 비판
- [단독] 무단이탈에 입원 중 로펌 지원...나사 빠진 공군 법무실
- MZ세대를 잡아라!..."메타버스에서 대출 상담"
- 전두환 손자 "폭로 멈추겠다...가족·지인에게 사죄"
- 의대·이공계 지원시 미적분 필수..."대학 와서 후행학습은 곤란"
- 클린스만호, 잠시후 콜롬비아와 첫 평가전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 홍준표 한 마디에 주민만 '혼란'
- '테라·루나' 국내 피해자만 20만 명...檢, 권도형 범죄인 인도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