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안효섭, 봉인식 전 은밀한 만남
[스포츠경향]
안효섭과 김유정의 둘만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18일(월) 방송되는 SBS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 13회에서는 하람(안효섭 분)의 몸 속 깃든 마왕을 꺼내는 봉인식이 펼쳐진다. 마왕을 꺼내 차지하려는 주향대군(곽시양 분)이 본심을 드러낸 가운데, 하람은 “마왕을 내게 넘겨라”는 주향대군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다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홍천기’ 제작진은 봉인식을 앞두고 은밀하게 만나는 하람과 홍천기의 13회 장면을 공개했다. 하람이 주향대군의 가택에 들어가 감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비밀스럽게 이뤄진 것. 긴박함 넘치는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람과 홍천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저잣거리 구석에서 만난 모습이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주변을 살피는 이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하람은 홍천기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빠르게 무언가를 말하고, 이를 들은 홍천기는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이다. 애틋함 보다는 다급함이 느껴지는 이들의 모습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봉인식을 앞두고 두 사람이 깜짝 만난다는 것에 이목이 쏠린다. 하람은 홍천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노리는 주향대군의 손을 잡고 가택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머무르던 하람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것일지, 하람의 긴장된 표정의 이유가 궁금해진다. 홍천기 역시 주향대군과 함께 있는 하람을 걱정하며 간절하게 봉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하람이 홍천기가 봉인식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다급하고 비밀스럽게 만난 이유가 있다. 이 만남이 봉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봉인식을 예고했다.
하람과 홍천기의 은밀한 만남의 이유는 10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홍천기’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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