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아내 김지영 천만배우, 질투 느껴"

이기은 기자 2021. 10. 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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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성진, 김지영 부부의 가정 생활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남성진은 아내인 배우 김지영과 중학생 아들에게 자주 서운함을 느낀다며, 집안에서 자신이 가장으로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다는 내적 고민을 토로했다.

남성진과 김지영의 내적 갈등은 배우로서의 실적(?)이다.

이에 남성진은 김지영을 바라보며 자신이 천만 배우가 아니라서 무시하는 거 아니냐는 일종의 자격지심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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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남성진, 김지영 부부의 가정 생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28년 차 배우 남성진이 출연해 배우 집안 현황을 인증했다.

이날 남성진은 아내인 배우 김지영과 중학생 아들에게 자주 서운함을 느낀다며, 집안에서 자신이 가장으로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다는 내적 고민을 토로했다.

남성진은 "육아 고민, 아내와 저의 성격적인 트러블, 내가 점점 그릇이 작아지는 듯하다. 결론은 매일 한심하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게"라고 토로했다.

남성진과 김지영의 내적 갈등은 배우로서의 실적(?)이다. 김지영은 영화 '극한직업' 등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에 남성진은 김지영을 바라보며 자신이 천만 배우가 아니라서 무시하는 거 아니냐는 일종의 자격지심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남성진은 "아이 보기에도 좀 창피할 때가 있다. 트로피 진열을 하는데 감사패 정도만 있다. 연기 상은 없는 거다"라며 아내에게 점차 질투심이 많아진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남성진과 김지영 부부를 위한 적합 솔루션을 내놨다. 그는 남성진에게 "대화할 때 조금만 더 친절하게 말하시는 게 좋다. 툴툴이를 털어버리고 털털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역시 남성진에게 맞장구, 리액션을 쳐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곁들여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지영 | 남성진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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