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연대로 희망을"..27일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개막

양정우 2021. 10.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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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이홍정 총무)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인미술관과 온라인에서 '제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예술제 주제는 '지구적 관심, 희망의 꽃봉'이다.

주최 측은 "예술제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희망을 만드는 에너지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자 자리에서 재난의 시기를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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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이홍정 총무)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인미술관과 온라인에서 '제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예술제 주제는 '지구적 관심, 희망의 꽃봉'이다. 기후 위기와 양극화, 불평등, 팬데믹의 확산 등 인류 앞에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연대만이 희망의 꽃봉오리를 틔울 수 있다는 취지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예술제는 온·오프라인에서 병행된다.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는 기후 위기, 민주와 평화, 연민과 연대의 정신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미얀마 저항미술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특별전시회 형식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2021년의 행복과 기쁨' 사진전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www.fno.or.kr)'의 '연대의 홀씨' 공간에서는 올 한해를 성실하게 살아온 이들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진다.

119구급대원, 의료진, 예술가, 종교인, 초등학생, 언론인, 소상공인, 외국인노동자 등 우리 이웃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톡톡톡 토크마당'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지구공동체'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이야기마당과 '대한 외국인 종교인의 2021 대한민국살이'를 주제로 국내 외국인 종교인들의 다채로운 삶과 수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최 측은 "예술제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희망을 만드는 에너지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자 자리에서 재난의 시기를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저마다 다른 그리스도교 종단에서 신앙을 지켜온 천주교회와 개신교회, 정교회가 함께 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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