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G20 정상회의·베이징올림픽 남북관계 회복·도약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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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가 다시 '평화의 사이클'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끝까지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6일 통일부와 강원도가 공동 개최한 '강원도민, 평화를 말하다' 행사 개회사에서 "남북이 상호 존중, 그리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다가오는 10월말 G20 정상회의를, 12월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30주년을, 그리고 내년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남북관계 회복과 새로운 평화 도약의 계기로 삼아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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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가 다시 '평화의 사이클'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끝까지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6일 통일부와 강원도가 공동 개최한 '강원도민, 평화를 말하다' 행사 개회사에서 "남북이 상호 존중, 그리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다가오는 10월말 G20 정상회의를, 12월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30주년을, 그리고 내년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남북관계 회복과 새로운 평화 도약의 계기로 삼아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남북이 대화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신중하고 차분하게 한반도의 정세를 살피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루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가동할 수 있도록 집중된 노력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 역사에서 강원도는 남북관계의 어려운 고비마다 평화의 문을 열어 한반도에 남북 화해의 바람이 불어오게 했다"면서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자리 잡고, 남북의 강원도민이 함께 모여서 평화와 화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평화와 관련한 지역사회의 관심사항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정부 중심의 평화담론이 아니라 국민이 일상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사전에 연령·성별·지역·이념성향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강원도민 100명이 Δ강원도민에게 평화란 Δ강원평화특별자치도, 기대와 우려라는 2개 주제에 대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토론하며, 통일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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