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품 지갑 팝니다" 수십 명 속여 돈 가로챈 20대 남성 검거

하정연 기자 2021. 10.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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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페이스북 등에서 명품 지갑을 판매하겠다며 수십 명을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2일 20대 남성 A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간 명품 지갑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총 22명에게서 약 1,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즉시 체포 영장을 신청해 집 근처에서 잠복하다 12일 오전 10시쯤 A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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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페이스북 등에서 명품 지갑을 판매하겠다며 수십 명을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2일 20대 남성 A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간 명품 지갑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총 22명에게서 약 1,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즉시 체포 영장을 신청해 집 근처에서 잠복하다 12일 오전 10시쯤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해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의 설득으로 현재까지 피해자 22명 중 21명에 대한 피해 금액 변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여죄 수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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