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내 토론은 부드럽게, 본선은 매섭게.. 맏형이니까"

이서희 2021. 10.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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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당내 토론은 가능하면 부드럽게 하고 본선 토론 때는 매섭게 추궁하는 후보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당내에선 제가 맏형이니까"라면서다.

홍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경선 맞수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어제 토론은 그런 기조(당내 토론은 가능하면 부드럽게 하겠다)의 출발"이라고 이날 페이스북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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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아쉽다'는 지적에 페이스북에 글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참석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당내 토론은 가능하면 부드럽게 하고 본선 토론 때는 매섭게 추궁하는 후보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당내에선 제가 맏형이니까"라면서다.

홍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경선 맞수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결정적 한방'이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어제 토론은 그런 기조(당내 토론은 가능하면 부드럽게 하겠다)의 출발"이라고 이날 페이스북에 썼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청년은 내 아들같이 생각하고 장년들에게는 맏형 같고 청소년에게는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대통령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둥이 돼주고 기쁠 때 같이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도 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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