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가을과 시심이 익어가는 '옥천군 구읍'..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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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생각나는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군의 구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구읍에 있던 문화유산과 연계한 점증적 변신과 여행 프로그램이 나들이객들을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구읍은 문화유산과 현대문명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곳이다"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 한 관광개발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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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0여 곳 커피향 가득..옥천 9경 중 한 곳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가을이면 생각나는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군의 구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오붓한 산책길을 배경으로 맛집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입소문이 나면서다.
구읍은 옥천의 옛 시가지를 일컫는 말이다. 조선시대 이곳은 관아와 공부방, 한옥 고택 등이 늘어서 있었다. 5일마다 열리는 장도 유명했던 꽤 북적한 마을이었다.
그러다 1910년대 경부선 철도가 현재의 위치에 개통되면서 쇠퇴했지만 최근 들어 옥천을 대표하는 관광 블록으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래전부터 구읍에 있던 문화유산과 연계한 점증적 변신과 여행 프로그램이 나들이객들을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구읍의 상징인 정지용 생가·문학관을 새단장했다. 옥천군은 올해 초 꿈엔늘 향수누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생가 앞마당에 금빛 황소를 놓아 고향 분위기를 풍기게 했다.
문학관 광장에는 정 시인과 관련된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바쁘게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정 시인 생가 인근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고유 명칭보다 옥천의 한옥마을로 더 많이 알려진 이곳은 5채의 한옥 건물과 긴 담장, 곳곳에 놓인 항아리, 전통놀이 시설 등이 소소한 배경으로 나들이객들에게 추억 사진을 선사한다.
전주 한옥마을과는 비교하면 규모 작지만 옥천 한옥마을에는 색다른 매력이 물씬 풍긴다. 주말이면 개구리와 뻐꾸기 울음소리를 듣기 위한 손님들로 13칸 객실이 만실이다.
흔히 교동집이라 불리던 이 지역의 명문가 육영수 생가는 구읍의 여러 명소 중 방문객 수 최고를 기록한다.
이 마을 안에 30여 곳의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젊은 연인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화유산의 변신과 새로운 관광지 조성은 올해 '다 같이 돌자, 읍 한바퀴'란 SNS 인증 샷 이벤트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구읍이다.
구읍은 관광명소 옥천 9경 중 마지막에 속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구읍은 문화유산과 현대문명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곳이다"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 한 관광개발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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