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독박육아인 지금도 남편에 도시락..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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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독박육아중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조민아는 "임신기간일 때 내내 토덧을 했지만 태교에만 집중하면 서운할까봐 챙겨줬고, 출산 후에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육아에만 올인한다고 서운할까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더 남편을 챙겨줬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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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조민아가 독박육아중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애할 때 부터 임신기간을 거쳐 출산 후 현재까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일 아침에 프로틴 쉐이크 도시락을 싸주고 밤마다 영양소를 고려한 매끼 다른 식단으로 정성껏 저녁을 만들어 남편한테 차려줬었다"라고 말하며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을 남겼다.
조민아는 "임신기간일 때 내내 토덧을 했지만 태교에만 집중하면 서운할까봐 챙겨줬고, 출산 후에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육아에만 올인한다고 서운할까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더 남편을 챙겨줬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마음을 다 알아주진 않더라도 아내의 사랑과 정성을 고맙게 생각하고 존중해주어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신경쓰고 배려해서 해주는 게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11살 때 연예계에 데뷔해서 아역배우 / 가수 / 뮤지컬배우 / 배우 / 베이킹클래스 선생님 / 사업 까지 수많은 일들을 해오며 여기까지 왔는데 그 중 육아가 그 어떤 일 못지않게 힘도 들지만 보람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도 엄마의 자리, 아내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기꺼이 해본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내. 우리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인내하는 '엄마'이자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내'이지만 늘 보호 받아야하고 사랑 받아야 할 '여자'이다"라고 의견을 전하며 "아이가 소중하고 남편도 있지만 나 자신을 늘 잃지말아요, 우리"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그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식도 무사히 치른 뒤 6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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