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86명 신규확진..동작 아파트·구로 고교 '집단감염' 지속(종합)

장지훈 기자 2021. 10. 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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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86명 늘어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586명 증가한 11만120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동작구 소재 아파트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이밖에 종로구 시장 관련 4명(누적 46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29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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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보다 126명 감소..누적 11만1205명 확진
동작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 56명..구로 고교 22명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86명 늘어났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20명 이상 줄어든 수치이지만 동작구 소재 아파트·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586명 증가한 11만120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85명, 해외 유입은 1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7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126명 감소했다. 하루 전인 지난 14일 681명과 비교해도 95명 적게 발생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12일 582명을 기록한 이후 13일 747명, 14일 681명 등 이틀 연속으로 600명을 상회했으나 15일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7명 추가되면서 총 709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동작구 소재 아파트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전날에만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가락시장 집단감염 여파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전날에만 서울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주자가 지난 1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다른 거주자,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졌다. 서울 확진자 56명을 포함해 전국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구로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증가했다. 고등학생의 가족 1명이 지난 10일 최초 확진됐고 이후 학생, 지인, 가족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학생들은 장시간 교내에서 생활하고 일부 학생은 방과 후 학원 수업을 함께 들었다. 다만 학원과 학교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어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종로구 시장 관련 4명(누적 46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29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과거 발생했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4명 발생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2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236명 증가했다. 나머지 297명의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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