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연료비 상승 감안 도시가스 요금 인상 필요"

이광엽 2021. 10. 16. 10: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적정한 수준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 사장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시가스 요금 동결 방침에 동의하느냐'는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채 사장은 작년 7월 이후 현재까지 민수용에 대해 연료비 연동이 안 되는 사이 국제 LNG 가격과 원유 가격 등이 모두 상승했으므로 이런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는 국제유가와 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이유로 도시가스 도매 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가스 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동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도시가스 요금을 한 차례 인하한 이후 연료비가 올랐음에도 올해 9월까지 15개월째 조정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