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생들 '몸짱' 달력 모델로 변신..이유 들어보니

신미진 입력 2021. 10.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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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취약 아동 후원
고려대 자선 몸짱 달력 2022 스틸컷. [사진 출처=연합뉴스]
고려대 학생들이 취약 계층 아동 후원을 위해 '몸짱' 달력 모델로 변신했다.

16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박성근 고려대 동아리연합회 체육분과장을 중심으로 모인 고대 자선달력제작회는 '고려대 자선 몸짱 달력 2022'를 기획하고, 다음달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조정·수영·농구·유도·검도·사이클·배드민턴·역도 등 고려대 8개 운동 동아리에서 약 50명이 모델로 참여했고, 사진작가 8개 팀과 메이크업아티스트 7개팀도 재능기부 형태로 동참했다.

달력은 여름 내내 이어진 몸 만들기 과정과 17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현재 예스24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가격은 1만2000원이다.

고려대 자선 몸짱 달력에 참여한 역도부.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제작과 유통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결식 위험이 높은 아동들에게 식사와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고대 자선달력제작회 측은 "달력은 초과생산으로 인한 기부금 손실을 막기 위해 주문 확인 후 제작된다"며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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