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르며 국내 휘발윳값 4주 연속 상승..L당 1,700원 근접

변진석 2021. 10.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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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르며 7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오늘(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8.3원 오른 ℓ당 1,687.2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9.2원 상승한 ℓ당 1,483.6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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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르며 7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오늘(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8.3원 오른 ℓ당 1,687.2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 후반인 어제(15일)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ℓ당 1천710.2원,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천792.8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은 것은 2014년 말 이후 7년 만으로 다음 주에는 주간 전국 평균이 1,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말부터 지속해서 상승해 왔으며, 특히 주간 상승 폭이 0.8원→1.9원→8.7원→28.3원 등으로 갈수록 커지는 상황입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9.2원 상승한 ℓ당 1,483.6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에너지 공급 부족사태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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