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세븐틴 민규X승관, 빙구美→예능감 부담 고백(ft.부니카)

강민경 기자 2021. 10.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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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와 승관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세븐틴 민규와 승관이 찾아온다.

민규는 "승관이 예능 부담감이 커서 안쓰럽다. 오늘 승관이 부담을 내려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승관은 "민규가 세븐틴 멤버들 중 외모 값을 가장 못 한다. 원래 빙구미가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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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제공=tvN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와 승관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세븐틴 민규와 승관이 찾아온다. '놀토' 가족인 승관은 "오늘만큼은 승부욕, 분량 욕심 없이 화를 내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놀토'에 나올 때마다 화내는 게 화제가 되니 언제 화를 내야 하나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는 것. 민규는 "승관이 예능 부담감이 커서 안쓰럽다. 오늘 승관이 부담을 내려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승관은 "민규가 세븐틴 멤버들 중 외모 값을 가장 못 한다. 원래 빙구미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키도 "주변에서 잘 생겼다고 하니 본모습을 보여주려다 만다. 우리가 봉인 해제 시키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레미들의 탄식을 부른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그간 'K-POP 박사'의 면모를 자랑한 승관은 역대급 문제에 고군분투를 이어갔고, 승관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던 민규 역시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깜짝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민규와 승관의 예능감도 이목을 모았다. 승관은 남다른 입담과 유쾌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받쓰 가사에 몰입한 나머지 "화내지 않겠다"는 초반의 약속과 달리 버럭하는 모습도 재미를 더했다. 민규는 빠른 눈치는 물론, 남다른 적응력으로 '놀토'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 노래에 대한 참신한 분석도 내놓는 등 허당미를 마음껏 발산, 봉인 해제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받쓰에서는 냄새로 정답을 감별하는 '냄세윤' 문세윤과 '키어로' 키가 예리한 촉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고. 한해는 이날도 나홀로 주장을 펼쳤고, 멤버들은 "못된 버릇 또 나왔다"고 놀려 폭소를 선사했다. 최근 승승장구 중인 태연 또한 하드캐리한 가운데, 시장 음식 쟁취를 위해 차근차근 의견을 모아가던 도레미들 앞에 대반전의 결과가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나왔다. 민규는 화려한 걸그룹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키어로' 키와 '부교수' 승관을 제치고 간식 게임을 점령하더니 "일부러 안 맞히시는 거냐"며 의기양양해 붐으로부터 "조금만 겸손해 달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승관도 인간 비타민 같은 상큼한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은 '부니카'로 변신한 부승관부터, '아이키범' 기범, '탱구앤버터' 태연, '스트릿 대전 파이터' 김동현까지, 도레미들의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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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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