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딸, god 멤버들과 사귀면? 죽여버리지" 질문 오해에 흥분(해방)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박준형이 딸의 미래 남자친구로 god 멤버들을 상상했다.

10월 15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god 박준형이 2세를 계획 중인 후배 강남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딸이 고등학생이 돼서 남자친구가 생겼다. god 멤버 중에 골라야 한다면"이라고 질문했고 4살 딸을 둔 박준형은 "god 멤버 중 한 명은 사귄다고? 죽여버리지"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만약에 god 형들이 고등학생이라면 어떤 얼굴과 성격이 괜찮냐"고 다시 한 번 물었고 박준형은 "똑똑하고 꼼꼼한 건 (김)태우인데 잔머리도 많이 굴린다. 핸섬하고 의리있는 건 (윤)계상이다. 의리 최고인데 속마음을 많이 말하지 않기 때문에 (남자친구로서는) 좀 그렇다. 너무 잘 챙겨주는 멤버는 (손)호영인데 진짜 웃는 건지 날 죽이고 싶은 건지 몰라서 무섭다. 맨날 웃고 있으니까. 데니는 아예 말을 안 한다.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며 "나 같은 놈은 어떨까 한다"고 어필했다. (사진=JTBC '해방타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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