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최악 지났다..추가 하락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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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카카오에 대해 규제 이슈가 지속되더라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시가총액이 14조원 이상 증발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대선까지 전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이슈는 계속될 수 있으나 이미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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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카카오에 대해 규제 이슈가 지속되더라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모빌리티 가치와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 하락을 고려해 1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시가총액이 14조원 이상 증발했다. 카카오 자체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가 다양한 상생안을 내놓으면서 추가적인 하락은 막았다는 평가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헤어샵 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부분은 철수 검토도 이뤄지고 있으며 가장 문제가 되었던 모빌리티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4% 늘어난 1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1% 급증한 2201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내년 대선까지 전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이슈는 계속될 수 있으나 이미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규제책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유저들은 편의성이라는 관점에서 플랫폼을 벗어나기는 어렵다"며 "비즈니스를 하지 못하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플랫폼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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