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하향 정체..신규 확진자 8일째 2000명 아래

이민하 기자 2021. 10.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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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1000명대를 지속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늘어 누적 34만978명이라고 밝혔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한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한글날인 9일부터 8일째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9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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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이 62.5%를 기록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정부는 18일 부터 4단계 지역에서는 저녁 6시 전후의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10.15.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1000명대를 지속했다. 이달 9일 한글날을 기점으로 완연하게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늘어 누적 34만9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84명)보다 66명 감소했다. 1주일 전(1953명)보다는 335명 적다.

국내 발생은 159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한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한글날인 9일부터 8일째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갔다. 국내 발생 지역별로는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267명이었다.

한동안 2000명대를 훌쩍 웃도는 확진자 수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확진세가 진정됐다. 한글날 연휴 후 검사 수가 증가해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8일(2172명) 이후에는 다시 2000명을 넘지 않았다. 이달 9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이다.

코로나19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6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5762건(확진자 48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67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209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2336명으로 누적 30만8187명(90.38%)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3만14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1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44명(치명률 0.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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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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