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무한 '지사찬스'..측근만 위한 일자리 정책"

양소리 2021. 10.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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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드러난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특혜채용 의혹을 놓고 "낯설지가 않다"며 비난했다.

원 전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능력 위주의 열린 채용이라며 바꾼 조건에는 왜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들만 부합하는 것일까"라며 "'측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은 대한민국 최고라 인정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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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능력 위주 채용이라더니…채용 조건은 李 측근만 부합"
"이재명 측근 박람회 열어 청년들에 소개해야 할 듯"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4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드러난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특혜채용 의혹을 놓고 "낯설지가 않다"며 비난했다.

원 전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능력 위주의 열린 채용이라며 바꾼 조건에는 왜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들만 부합하는 것일까"라며 "‘측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은 대한민국 최고라 인정해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자리 박람회 대신 '이재명 측근 박람회'를 열어 특혜채용 케이스를 청년에게 소개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고민"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까지 이재명 지사가 지나간 곳은 의혹투성이"라며 "이재명 지사는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구차한 변명 말고 국민께서 납득 가능한 해명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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