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진범은 남궁민? 반전 엔딩..시청률 상승 '8.3%'

김나연 기자 2021. 10. 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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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이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8.3%(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검은 태양'은 국정원 임원들 앞에서 과거 남궁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 일 년 전 선양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마지막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급 엔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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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 사진=MBC 검은 태양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검은 태양'이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8.3%(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검은 태양'은 국정원 임원들 앞에서 과거 남궁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 일 년 전 선양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마지막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급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혁(남궁민)이 국정원 국내 파트 1차장 이인환(이경영)에 맞서기 위해 유제이(김지은)와 합심해 작전을 재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한지혁과 이인환이 대치한 상황에서 국정원 임원들이 급히 소집된 회의에 참석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머지않아 과거의 자신이 남긴 메시지 영상이 도착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한지혁은 의식을 되찾은 강필호(김종태)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말대로 국정원 원장 방영찬(김병기)을 비롯한 임원 대다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지혁의 영상이 재생됐고, 뒤이어 믿을 수 없는 반전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영상 속 한지혁은 "그날 네 동료들을 죽인 건 한지혁 바로 너야"라고 예상치 못한 메시지를 남긴 엔딩이 그려졌다.

'검은 태양'은 16일 밤 9시 50분에 10회가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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