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전지훈련비만 한 달 3천만원, 집 팔고 투잡 뛰던 父 쓰러져"(금쪽상담소)

김노을 2021. 10. 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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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 신수지가 힘들었던 리듬체조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10월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신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수지는 "올림픽이 최종 꿈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했다. 최종적으로 갈 수 있는 게 올림픽인 만큼 간절했고, 희생하는 가족들의 영향도 정말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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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힘들었던 리듬체조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10월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신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수지는 "올림픽이 최종 꿈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했다. 최종적으로 갈 수 있는 게 올림픽인 만큼 간절했고, 희생하는 가족들의 영향도 정말 컸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 훈련을 가면 한 달에 3,000만 원 정도 드는데, 나 때문에 부모님이 집도 팔았다. 아버지는 투잡을 뛰다가 과로로 쓰러지시기도 했다. 만약 내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면 죽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힘들 때는 동굴형이라 혼자 다 해결을 해야지만 동굴에서 나온다"면서 "전지 훈련에 갔을 때 실어증에 걸려 어머니와 대화를 할 수 없었고, 힘든 걸 가족에게 내색하기 싫어 참고 참다가 공황장애도 왔다. 거의 극한의 수치로 참았던 것 같다. 치료의 첫 걸음이 독립이라고 해서 1년 반 전에 독립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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