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작목 '고수', 해남 새로운 농가 소득원 부상

조근영 2021. 10. 16.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열대 작목 '고수(향채)'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올해 아열대 작목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660㎡에서 아열대 채소인 고수 생산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작형으로 재배한 고수는 kg당 3만원으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한 판매처로 출하되고 있다.

군은 시범재배가 성공함에 따라 고수의 연중재배가 가능하도록 재배기술 정립에 나서는 한편 판로확보 등 사업성을 평가해 재배 농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수' 재배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아열대 작목 '고수(향채)'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올해 아열대 작목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660㎡에서 아열대 채소인 고수 생산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작형으로 재배한 고수는 kg당 3만원으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한 판매처로 출하되고 있다.

동남아 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고수는 지중해 동부연안이 원산지로 주로 향료, 쌈채로 이용되고 있다.

각종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선이나 육류 요리에 곁들이며 비린내와 누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중국과 인도, 동남아 음식에 빠지지 않고 쓰여 향후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 재배 적기는 봄, 가을로 3∼5월과 9∼10월 파종 후 한달가량이면 수확할 수 있다.

군은 시범재배가 성공함에 따라 고수의 연중재배가 가능하도록 재배기술 정립에 나서는 한편 판로확보 등 사업성을 평가해 재배 농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chogy@yna.co.kr

☞ "제발 구해주세요" 불길 앞에서 기도한 딸, 끝내…
☞ 윤석열 "손바닥에 民이라도 쓸까"…이준석 "나라면 洪 쓴다"
☞ 요양원서 80대 빵 먹다 질식사…유족에겐 '심장마비'
☞ "탈레반 비자금 60억 있다?" 로리타 메시지에 화들짝
☞ 제주 한 아파트 단지서 고등학생 추락사
☞ 논란의 심석희, 베이징올림픽 '롱 리스트' 포함…경기 뛰나
☞ 나르샤, 성인 여성 관객 타깃 '19금 쇼' 연출가 변신
☞ 대구구치소 수용 첫날 극단 선택, 병원 옮겨졌지만…
☞ 다큐 촬영 중 친구살해 자백한 갑부…아내 살해 의혹도
☞ "불편한 듯 간신히 걸어"…법정서 공개된 정인양 모습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