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갯차' 식혜커플 신민아♥김선호가 남긴 명장면 베스트5

강내리 2021. 10. 16. 08: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까지 어느 덧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신민아·김선호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식혜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이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과거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놓지 못하는 홍두식(김선호 분)에게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곧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냉랭한 애정전선을 다시 살리는 듯 했다.

과연 홍두식은 마음의 문을 솔직하게 열고 윤혜진과 함께 한걸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이들 커플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 그동안 '식혜커플'이 만들어낸 로맨틱 명장면 베스트 5를 꼽아봤다.

Best⑤ 이토록 로맨틱한 발빨래 해봤니?

발빨래도 그림처럼 아름답게 그려낸 두 사람이다. 할머니의 고무줄 바지를 입고 발빨래를 했을 뿐인데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윤혜진은 감리할머니가 치과에 두고 간 지갑을 전해주기 위해 할머니 집에 들렀다가 홍두식을 만났다. 마침 할머니의 이불빨래를 도와주려던 홍두식은 윤혜진을 붙잡았고, 두 사람은 고무대야에서 빨래를 밟으며 옥신각신했다. 발빨래를 하다 서로의 발을 밟고,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장난 같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하게 웃던 감리할머니처럼 시청자들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장면이었다.

BEST④ 뜻하지 않게 만난 홍두식 품

공진에서 치과를 개원한 윤혜진은 예기치 못한 실수로 마을 사람들과 척을 지게 된다.홍두식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윤혜진이 산 것처럼 반상회 간식을 돌리는 등 그를 도왔다. 윤혜진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홍두식을 찾아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려 했지만, 거리가 멀어 잘 들리지 않았다. 게다가 구두를 신어 바위에 올라갈 수도 없었다. 이를 본 홍두식은 손을 내밀었고, 윤혜진은 그의 손을 잡고 바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순간 미끄러지면서 홍두식의 품에 안기게 됐다. 둘의 얼굴이 가까워지면서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고, 앞으로 둘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나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첫 계기가 됐다.

BEST③ 남친 옷 골라주기는 여자들의 로망

멋진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라면 꼭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이 바로 옷을 직접 골라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키는 것 아닐까. 윤혜진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서울 데이트를 떠나서 홍두식과 함께 백화점에 들렀다. 여러 벌 갈아입기가 귀찮았던 홍두식은 "짜증 나"라며 귀엽게 투덜거렸지만, 곧 윤혜진이 골라주는 옷을 입고 패션쇼를 시작했다. 댄디한 정장도 있었지만, 과감한 절개 라인이 있는 의상까지 포함돼있어 웃음을 자아냈고, 무엇보다 김선호는 우월한 피지컬로 입는 옷마다 맞춤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여심을 저격했다.

BEST② 명상하다 보조개 뽀뽀하기

홍두식과 사귀게 된 윤혜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100가지 목록'을 작성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달달 모드가 등장했다. 함께 바닷가 일출 보기, 서로 양치질해주기,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시작하는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을 만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달성해나가기 시작했다. 그중 압권은 커플 요가였다. 홍두식은 "이거 하다 몇 커플 헤어졌겠다"며 투덜거렸지만 여자친구가 하자는 대로 곧잘 따라 했다. 요가에 이어 명상을 하던 윤혜진은 "미치겠다 진짜. 보조개 뽁뽁거리는거 봐"하며 보조개에 뽀뽀했고, 홍반장은 "너도 있거든"이라며 뽀뽀를 퍼부었다. 풋풋한 연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BEST① 돌직구 고백 + 달콤한 밤바다 키스

윤혜진이 친구 미선과 서울에 놀러 갔다가 불현듯 홍두식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공진으로 내려와, 밤바다에 홀로 있는 그를 발견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쏟아낸 장면이다. 신민아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연기력이 빛을 발한 장면이기도 했고, 밤바다에 노란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신민아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어울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윤혜진에게 홍두식은 "나도. 나도 이제 더는 어쩔 수가 없다"며 입맞춤을 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급속도로 친해져버린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보여줄 연인으로의 모습에 기대를 끌어올린 베스트 명장면이었다.

[사진출처 = tvN '갯마을 차차차' 영상 캡처/공식 홈페이지]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