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줄리엣과 줄리엣·영원한 평화·보쟁글스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파티에서 처음 만난 두 줄리엣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두 명의 줄리엣의 이야기로 새롭게 재해석해 호평 받은 작품으로 2년 만의 재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
16세기 베로나, 몬테규 집안과 캐플렛 집안이 원수지간이 되기 전의 평화로운 시기. 각 집안에는 이름이 같은 딸이 있었다. 아직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 없는 줄리엣 몬테규, 그리고 사랑이 곧 자신의 전부인 줄리엣 캐플렛이다. 파티에서 처음 만난 두 줄리엣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두 명의 줄리엣의 이야기로 새롭게 재해석해 호평 받은 작품으로 2년 만의 재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국가 안전을 위해 테러에 대항하는 조직 중 최고의 조직으로 불리는 K7. 이곳에서 최고의 특수견을 뽑는 ‘K7 특수견 선발대회’가 열린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후보에 오른 3마리의 개 오딘과 존존, 그리고 임마누엘. 세 마리 중 과연 K7의 목걸이는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전쟁을 피해갈 수 없고,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화가 필요하다는 불편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작품이다.
니나 시몬느의 ‘미스터 보쟁글스’를 듣고 한밤중에 아침 식사를 주는 엄마, 엄마를 매일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아빠, 글씨른 거꾸로 쓰고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아들. 이들은 파리의 아타프와 스페인의 성 ‘엘 가스뗄’을 오가며 매일 파티를 연다. 그러나 세무서 직원의 세금 독촉 방문이 있은 뒤 엄마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지고, 이들의 파티 같은 삶도 끝나는 듯 보이는데…. 동명의 프랑스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찰서 무방비로 2천대 맞고 사망…주지스님은 극단 선택
- 집값 하락할까…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 (영상)자전거 타다 주차 차량 쾅 '치과 치료비 달라'
- 세상 바꾸고 싶은가 '마담의 살롱'으로 오라[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6>
- 뜨거운 주식투자 열풍, ‘타이밍’에 집중하는 사이 당신의 목은…
- [카드뉴스]2021년 10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스쿼트 등 하체운동, 발기부전 예방 및 개선에 도움
- [심부전과 살아가기]중년 여성의 다이어트와 이완기 심부전
- '성폭행 유죄' 조재범, 심석희에 "절실하면 나랑 하자"
- 이재영·다영 자매, 16일 그리스 行…논란 뒤로하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