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대출 절벽' 아우성에도 전방위 규제..올 하반기 빚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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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로 인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여전히 대출 수요는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부가 가계대출에 대한 추가 관리 방안을 쏟아내고 있어 올해 3분기보다 4분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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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동향 및 4분기 금융기관 대출태도 전망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로 인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여전히 대출 수요는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부가 가계대출에 대한 추가 관리 방안을 쏟아내고 있어 올해 3분기보다 4분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했던 올해 3분기 가계주택 대출수요(전망치)는 6으로 전분기(0) 대비 6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대출수요 지수가 플러스면 대출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반대로 국내 은행들의 3분기(7~월) 가계 대출 태도지수는 마이너스(-) 18로 집계됐다. 대출 태도지수는 숫자가 낮을수록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가계주택 주택대출 태도지수는 -18로 전분기(-9)보다 더 대출 심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신용 대출 태도지수도 -18로 2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3분기 실제 금융기관의 대출행태는 금융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좀 더 깐깐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4분기에는 정부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가계부채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올 하반기 들어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6%대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등 더욱 전방위적인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지수는 더욱 큰 폭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간 보도계획
△18일(월)
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2021년 3/4분기 동향 및 4/4분기 전망’
△19일(화)
-(보도자료) 2021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12:00)
△21일(목)
6:00 2021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
12:00 기업 재무상태 전환의 주요 특징: 한계기업의 회생을 중심으로(BOK이슈노트 2021-26)
△24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국제경제리뷰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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