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이틀동안 18타 줄이며 CJ컵 선두 질주..21억 우승상금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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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미첼(미국)이 이틀 연속 불꽃타를 선보이며 우승상금 175만5000달러(약 20억7700만원)의 주인공에 한발 더 다가섰다.
미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달러) 둘째 날 8언더파 64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도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미첼은 이틀 동안 18언더파 12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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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이글 1개, 버디 17개에 보기 1개로 막아
"흥분되고 기뻐..열심히 한 노력 결실 보는 것 같아"
Q스쿨 도전 중인 김성현 9타 줄이면서 선두 추격
미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달러) 둘째 날 8언더파 64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도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미첼은 이틀 동안 18언더파 12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미첼은 2019년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게 유일한 우승이다. 16일 기준 세계랭킹은 137위로 이번 시즌엔 2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탈락했다. 세 번째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미첼은 이날 9번홀까지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상승세가 꺾이진 않았다. 이후에도 13번과 14번 그리고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8타를 줄였다. 전날 경기에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골라냈던 미첼은 이틀 동안 이글 1개에 버디 17개에 보기 1개로 막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뒤 미첼은 “흥분되고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했고 그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감사하고 기쁘다”고 성적에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지금 퍼트가 잘 되고 있고 주말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가면 우승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두 번째 우승을 기대했다.
미첼은 지난 2020~2021시즌 28개 대회에 참가해 166만5249달러를 벌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시즌 내내 번 상금보다 더 많은 상금을 받는다.
이날 경기에선 임성재(23)의 동갑내기 친구 김성현(23)이 9타를 줄이면서 미첼을 추격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2승을 거둔 김성현은 최근 미국에 머물며 PGA 콘페리 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해 퀄리파잉 스쿨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뉴멕시코주로 이동해 퀄리파잉스쿨 2차전에 출전한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성현은 “아직 부족하고 배울 점이 많지만,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처럼 나 자신을 믿고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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