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수도권 사적모임 최대 8명, 3단계 지역은 자정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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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달 말까지 연장된다.
조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오후 10시까지 최대 8명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은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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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식사와 무관 250명까지 가능
11월 1일 위드코로나 전환 '징검다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18일부터 적용되는 이 조정안은 다음달 초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성격의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방안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론적으로 접종 완료율 85%가 되면 마스크·영업금지 제한이 없어도 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접종 완료율이 85%로 높아져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방침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최후까지 유지해야 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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