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하나된 '남해안 남중권'!
[앵커]
전남의 5개, 경남의 4개 자치단체는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를 만들어 함께 사는 길을 열어 가고 있습니다.
2년 뒤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9개 시·군 문화·예술인들의 축전이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저 터널 계획이 확정되면서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차의 본향' 보성과 하동 등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구성진 판소리 경연을 펼칩니다.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음악극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습니다.
[서정미 / 보성 예술인단체총연합회장 : 또한 이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우리 9개 시와 군 작가님들의 전시를 보면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그런 소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부터 차와 함께 보성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이름난 '보성포', 보성은 천연 염색의 고장으로도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색으로 보성 삼베에 숨결을 불어넣은 멋스러운 한복 패션쇼도 열렸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옹기와 종이, 전통 악기 등의 명인 작품 전시회도 마련됐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이번 문화 예술제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가깝게 이해하고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남해안 남중권 문화예술제는 초청 가수 공연까지 어우러지면서 코로나로 지친 주민에게 좋은 치유의 한마당이 됐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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